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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딕 "PHI, 눈 낮춰 시몬스 트레이드해야...엠비드 전성기가 아깝다"

드루와 0

 



레딕이 필라델피아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5-109로 승리했다.

조엘 엠비드가 지배한 경기였다. 38점 12리바운드를 쏟아낸 엠비드는 팀이 추격을 허용한 4쿼터, 무자비한 득점 행진을 펼치며 리드를 지켰다. 

엠비드의 엄청난 퍼포먼스는 이날 경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평균 31.1분을 뛰는 동안 무려 40.0점을 몰아치고 있고, 원정에서 1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하는 중이다.

엠비드의 놀라운 활약 속에 직전 14경기에서 11승을 수확한 필라델피아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의 기세가 매섭긴 하지만,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팀을 이탈한 벤 시몬스의 공백을 고려했을 때 그들이 당장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필라델피아는 줄곧 시몬스 트레이드로 올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필라델피아의 요구를 맞춰줄 팀은 쉽게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제임스 하든의 사인 앤 트레이드 카드로 시몬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루머까지 등장했다.



 



이에 대해 과거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했던 레딕은 자신이 운영하는 팟 캐스트에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엠비드의 전성기 구간이 흐지부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레딕은 "대릴 모리 사장이 어떻게 조엘 엠비드의 전성기를 낭비하는 것에 대해 정당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엠비드는 지금 당장 팀을 이끌 수 있는 엄청난 재능이 있다. 이 시점에서 필라델피아가 벤 시몬스의 트레이드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지금 필라델피아는 리그 상위 25위 안에 드는 선수를 노리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춰서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 나한테는 그게 현명한 선택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시몬스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한 후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자리매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철저하게 실패를 맛봤다. 시몬스 트레이드마저 실패한다면 많은 비판을 받아가며 진행했던 긴 리빌딩의 결과물이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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