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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통산 5퇴장' 자카, 이젠 사과 안통한다...팬들 "그냥 팀에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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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라니트 자카 / ⓒGettyimages

 



[OSEN=노진주 기자] 아스날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또 퇴장당했다. 팀은 패배를 면했지만, 팬들은 자카를 향해 분노했다.

아스날은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 홈구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행 팀이 가려진다.

이날 아스날은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알베르 삼비 로콩가,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랴이스, 벤 화이트, 세드릭 수아레스, 아론 램즈데일(골키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했다. 

전반 중반 아스날은 악재를 맞았다. 전반 24분 자카가 퇴장당한 것. 디오고 조타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자카는 발을 너무 높이 들어 조타의 가슴팍을 가격했다. 이를 본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아르테타 감독의 반응을 자세히 설명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자카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자카가 경기장을 빠져갈 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웠다. 한 명 적은 인원으로 리버풀을 상대했지만 최대한의 응집력을 발휘하며 골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막판 리버풀 미나미노 타구미의 '홈런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은 것이 아스날을 웃게 만들었다. 수적 열세에도 리버풀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사진] ⓒGettyimages

 



자카는 경기 후 자신의 SNS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자신의 반칙으로 인한 퇴장을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골을 내주지 않은 팀에 고마워했다. 자카는 "무승부 경기를 이끌어낸 아스널과 동료들의 정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의 사과에도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한 팬은 "자카를 팀에서 그냥 내보는 게 어떤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도대체 몇 번째 퇴장이냐"며 화를 참지 못했다. 2016년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자카는 이날 경기까지 총 5번 퇴장을 당했다. 이 기간 팀내 최다 퇴장 기록이다.

[사진] 그라니트 자카 / 2022. 01. 14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노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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