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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벤치에서 유럽대회 도전 쓸쓸히 마감 '8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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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가 졸전 끝에 8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패퇴했다. PAOK의 주전 세터인 이다영(25)은 2세트 중반 이후 자취를 감췄다.

PAOK 테살로니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루마니아 시비우에서 열린 2022 유럽배구연맹(CEV)컵 16강 2차전에서 루마니아의 볼레이 알바 블레이에 0-3(11-25, 20-25, 19-25)으로 완패했다.

PAOK는 지난 9일 그리스 안방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물러났다. 앞서 32강전에서 벨기에의 아스테릭스를 상대로 1~2차전을 모두 잡았던 기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이다영은 여느 때처럼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PAOK는 서브 리시브가 도미노처럼 흔들리면서 1세트부터 6-16으로 끌려갔고 결국 1세트 내내 11득점 밖에 올리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

이다영은 2세트에서 밀라그로스 콜라(마야)와 스타마티아 키파라시에게 공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PAOK는 4-13로 끌려가자 이다영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이후 이다영은 벤치에 머물렀고 PAOK는 2세트에 이어 3세트마저 내주면서 CEV컵 일정을 마감했다. 이다영의 유럽 대회 도전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이제 PAOK는 리그 경기에 집중한다. 현재 PAOK는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지난 12일 1위 파나시아코스에 1-3으로 패하면서 선두로 등극할 찬스를 놓친 PAOK는 승점 5점차로 뒤진 2위에 랭크돼 있다. 오는 19일에는 AO 티라스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PAOK는 현재 리그에서 10승 3패(승점 32)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이 유럽 대회인 유럽배구연맹(CEV)컵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AOK는 루마니아 원정까지 갔지만 결국 16강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패배하고 탈락했다. 사진 = PAOK 테살로니키 홈페이지 캡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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