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알힐랄이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 맞대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알힐랄은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알나스르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단판 토너먼트에서 2-1로 승리했다.
알힐랄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무사 마레가의 선제골로 앞서가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경 안데르송 탈리스카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6분경 살렘 알다우사리의 역전골로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이후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알힐랄은 지난 2019년 ACL 결승전에 올라 우라와 레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지 2년 만에 다시 결승전을 밟으면서 통산 두 번째 ACL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승전은 내달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울산-포항 4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한편, 지금까지 알힐랄은 울산을 상대로 2전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있다. 포항을 상대로는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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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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